플랜테리어

라벤더 키우기 완벽 가이드

hoholalla 2025. 7. 22. 06:04

라벤더 키우기 기본 정보

라벤더는 향기롭고 아름다운 꽃으로 많은 사람들이 정원이나 실내에서 키우는 인기 있는 식물입니다. 라벤더 키우기는 초보자도 쉽게 도전할 수 있을 만큼 간단하지만, 몇 가지 기본적인 조건만 잘 맞추면 풍성한 꽃과 향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라벤더는 주로 지중해성 기후에서 잘 자라며, 햇빛을 좋아하고 통풍이 잘 되는 환경을 선호합니다.

라벤더는 종류도 다양합니다. 대표적인 품종으로는 잉글리시 라벤더, 프렌치 라벤더, 스페니시 라벤더가 있습니다. 각각의 특징을 알고 키우면 더욱 건강하게 라벤더를 키울 수 있습니다.

 

[출처] https://www.pexels.com/

라벤더 키우기에 적합한 장소

라벤더 키우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햇빛입니다. 라벤더는 하루 6시간 이상의 직사광선을 필요로 합니다. 햇빛이 잘 드는 베란다, 창가, 마당이 최고의 장소입니다. 실내에서 키울 때는 최대한 밝은 곳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통풍이 잘 되는 장소가 필요합니다. 라벤더는 습기를 싫어하기 때문에 밀폐된 공간보다는 바람이 잘 통하는 야외나 창문 옆이 적합합니다.

라벤더 흙과 화분 선택하기

라벤더는 배수가 잘 되는 흙을 좋아합니다. 일반적인 원예용 상토보다는 배수가 좋은 토양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사토나 펄라이트, 모래를 섞어 사용하면 뿌리 썩음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화분 선택 시에는 바닥에 구멍이 충분히 뚫린 배수구가 있는 화분을 선택하세요. 도자기 화분보다는 테라코타나 플라스틱 화분이 가볍고 관리하기 쉬워 초보자에게 적합합니다.

라벤더 물주기 방법

라벤더는 과습에 매우 민감한 식물입니다. 라벤더 키우기에서 가장 흔한 실패 원인이 과습입니다. 물을 줄 때는 흙이 완전히 말랐을 때 듬뿍 주는 것이 핵심입니다. 대략 1주일에 1~2회 정도가 적당하지만, 계절과 환경에 따라 조절해야 합니다.

여름철에는 물이 더 빨리 마르기 때문에 물주기 주기를 짧게 가져가고, 겨울철에는 휴면기에 들어가 물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https://www.pexels.com/

라벤더 비료 주는 법

라벤더는 많은 비료를 필요로 하지 않지만, 성장기에는 유기질 비료천천히 녹는 비료를 한 달에 한 번 정도 주면 건강한 성장을 돕습니다. 지나친 비료는 오히려 꽃이 적게 피거나 잎만 무성해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라벤더 가지치기 방법

라벤더는 가지치기를 통해 더욱 풍성한 수형과 아름다운 꽃을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가지치기는 주로 봄과 가을에 진행하며, 꽃이 진 후 가지를 잘라주면 새로운 가지가 올라오고 꽃도 더 많이 피게 됩니다.

초보자의 경우에는 꽃이 다 진 후 3분의 1 정도를 잘라주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다만, 너무 짧게 잘라 목질화된 부분까지 자르면 새싹이 나지 않을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라벤더 겨울나기 관리법

라벤더는 비교적 추위에 강한 식물이지만, 혹한기에는 보호가 필요합니다. 잉글리시 라벤더는 -10도 이하에서도 견딜 수 있지만, 한국의 한겨울에는 바람을 피하고 보온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실외에서 키우는 경우 흙 위에 짚이나 낙엽으로 멀칭을 하거나, 베란다에서 키우는 경우 한파 기간에는 실내로 옮겨주는 것이 좋습니다.

라벤더 번식 방법

라벤더는 주로 삽목 번식이 가장 흔하게 이용됩니다. 봄이나 가을에 건강한 줄기를 잘라 물꽂이나 흙꽂이로 번식할 수 있습니다.

  1. 건강한 새순을 10cm 정도 자릅니다.
  2. 아래쪽 잎을 제거하고, 물에 꽂거나 바로 흙에 심습니다.
  3. 약 2주에서 4주 후 뿌리가 내리면 정식으로 심어줍니다.

씨앗으로 번식하는 방법도 있지만 발아율이 낮고 시간이 오래 걸려 보통 삽목이 더 많이 이용됩니다.

 

[출처] https://www.pexels.com/

라벤더 키우기의 주의사항

라벤더는 햇빛, 배수, 통풍 이 세 가지가 핵심입니다. 이 세 가지 조건이 맞지 않으면 잎이 마르거나 뿌리가 썩기 쉽습니다.

특히 실내에서 키울 경우 다음 사항을 주의하세요.

  • 햇빛 부족: 꽃이 피지 않거나 잎이 축 처질 수 있습니다.
  • 과습: 뿌리썩음병이 자주 발생합니다.
  • 통풍 부족: 잎에 곰팡이나 벌레가 생길 수 있습니다.

라벤더 키우기의 장점

라벤더는 단순한 관상용 식물이 아닙니다. 아로마테라피 효과, 벌레 퇴치 효과, 그리고 정서 안정 효과가 있어 현대인들에게 매우 인기 있는 식물입니다. 정원이나 실내에 한 포기만 두어도 은은한 향이 공간을 가득 채워줄 수 있습니다.

 

[출처] https://www.pexels.com/

 

라벤더 꽃말

라벤더는 아름다운 보랏빛과 은은한 향기 덕분에 다양한 꽃말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꽃말은 다음과 같습니다.

  • “침착함 (Calmness)”
    라벤더 향기는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마음을 차분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어서, 꽃말로도 ‘침착함’을 뜻합니다.
  • “정결 (Purity)”
    청초한 색과 향기로 인해 순수하고 정결한 이미지를 상징합니다.
  • “기다림 (Waiting)”
    라벤더는 씨앗에서 꽃이 피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려 인내와 기다림의 의미도 담고 있습니다.
  • “행복한 사랑 (Happy Love)”
    서양에서는 라벤더 꽃을 선물하면 서로의 사랑이 깊어진다는 속설이 있습니다.

[출처] https://www.pexels.com/

라벤더에 얽힌 전설

라벤더는 고대부터 신비로운 전설이 많은 식물입니다.

고대 로마의 전설

로마시대 사람들은 라벤더를 **‘신들의 약초’**라고 불렀습니다. 목욕할 때 라벤더를 넣으면 사랑의 힘이 강해진다고 믿었으며, 로마 귀족들은 목욕탕에 라벤더 오일을 사용해 몸과 마음을 정화했습니다.

중세 유럽의 마법 식물

중세 시대에는 악령을 쫓는 식물로 알려져 있었으며, 집 앞에 라벤더를 심으면 악귀가 들어오지 못한다고 믿었습니다. 특히 **‘성 요한의 날’**에는 라벤더 꽃다발을 문에 걸어두면 한 해 동안 불행을 막을 수 있다고 여겨졌습니다.

프랑스 프로방스의 이야기

프랑스 프로방스 지방에서는 라벤더를 행운의 상징으로 여겨 결혼식 때 부케나 화환에 자주 사용됩니다. 프로방스의 라벤더 들판은 연인들의 데이트 명소로도 유명하며, ‘라벤더를 함께 본 커플은 헤어지지 않는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출처] https://www.pexels.com/

라벤더와 관련된 재미있는 여담

  • 벌레 퇴치 비법: 라벤더는 모기나 진드기 같은 해충이 싫어하는 향을 내기 때문에 베란다나 창가에 두면 천연 벌레퇴치 효과가 있습니다.
  • 스트레스 해소: 현대에는 아로마 오일로 가장 사랑받는 향 중 하나가 라벤더입니다. 잠자기 전 라벤더 향을 맡으면 숙면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 왕족의 사랑: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이 라벤더를 유독 사랑해 영국 전역에 라벤더 열풍이 불었다는 기록도 있습니다. 이후 영국식 정원의 필수 아이템이 되었습니다.
  • 요리에도 사용: 잉글리시 라벤더는 허브로도 쓰입니다. 차, 쿠키, 아이스크림 등에 은은한 향을 더해주는 식재료로 활용되며 **‘에디블 플라워’**로도 유명합니다.